정치 대통령실

홍경식 민정수석, 17대 총선 선거수사 지휘한 공안통

[청와대 참모진 전격 교체] ■ 홍경식 민정수석 프로필

홍경식 신임 민정수석은 17대 총선 직후인 지난 2003년 대검 공안부장을 맡아 선거수사를 지휘한 공안검사 출신이다.


홍 수석은 사법고시 18회로 서울고검장과 법무부 법무연수원장, 검사적격심사위원회 위원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부산지검 부장검사 재직 때 음주운전 3진아웃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2008년 검찰을 떠난 후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대표변호사로 일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데다 소신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 수석은 5일 임명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을 떠난 지 5년여 만에 다시 공직을 맡게 돼 그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민정수석 소관 분야에 대해 충실히 업무수행을 함으로써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필할 각오"라고 밝혔다.

▲1951년 경남 마산 ▲경복고 ▲서울대 법대 ▲18회 사법시험 ▲1981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1992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 ▲2003년 대검 공안부장 ▲2008년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권경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