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이 부설 잭니클로스 아카데미를 정식 오픈하면서 초ㆍ중학생 12명으로 구성된‘꿈나무 선수단’도 발족시킨다.
이 골프장은 오는 2일 8년 동안 잭 니클로스의 캐디를 했던 잭 니클로스 아카데미의 헤드 프로 빌리 마틴이 참가한 가운데 아카데미 정식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2003년 KLPGA 준회원을 거쳐 2004년 정회원이 된 조현순(30)프로가 상근하며 천연잔디 연습장과 실제 그린을 활용한 퍼팅 훈련, 클럽 피팅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과학적 레슨 등을 펼칠 예정이다.
레슨 비는 원포인트 시간당 10만원, 1개월 8회 30분씩 레슨에 개인은 30만원, 그룹(2인)은 15만원 등이다.
한편 이 골프장은 아카데미 오픈에 맞춰 선발된 초ㆍ중학생 12명의 ‘골프꿈나무 선수단’에게는 퍼블릭은 물론 회원제 코스 무료이용 기회를 부여하고 잭 니클라우스 골프아카데미 무료레슨, 골프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