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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 11월8일 압구정 캐논 플렉스에서 열린 ‘EOS 7D Mark Ⅱ’의 1차 사전 판매가 시작된 지 2시간30분 만에 준비한 물량 100대가 모두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압구정 캐논 플렉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사전 행사는 EOS 7D Mark Ⅱ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됐다. 최초로 EOS 7D Mark Ⅱ를 구매한 사람은 행사장에서 17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부인과 함께 경북 봉화에서 올라온 김광연(70)씨는 “EOS 7D MarkⅡ 광고를 보고 2달 전부터 구매를 기다려 왔다“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젊은 친구들과 밤을 지새고 나니 굉장히 젊어진 기분이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OS 7D MarkⅡ는 전작인 EOS 7D 출시 이래 5년 만에 선보인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다. 약 2,020만 화소 CMOS 센서와 듀얼 DIGIC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약 10 프레임 고속 연사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와 ISO 16000(확장 51200)을 지원해 빠른 AF 속도는 물론 고감도에서도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캐논EOS 7D MarkⅡ의 가격은 2,099,000원(렌즈제외)이며, 11월 11일(화)부터 2차 사전판매가 한 차례 더 진행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