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미래연합 대표가 쌍방울트라이그룹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예전 친박연대의 대표적인 인물이 쌍방울트라이그룹에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쌍방울트라이그룹 관계자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규택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Q. 이규택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배경은?
A. 현 경영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
Q. 이 대표의 사외이사로서의 역할은?
A. 사외이사의 역할은 이사회를 감시하고 대외적으로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에 맞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친박계 인사로 알려져 있는데 주가의 부담은 되지 않을까?
A. 주가와 상관 없다. 상반기 실적이 좋게 나왔고 하반기 실적 또한 나쁘지 않을 것이다. 주가는 실적으로 보여주면 된다. 이 대표는 지난 주 회사 직원들 상대로 특강도 하셨고 현재 상명대 석좌교수로 활동도 하고 있어 회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Q.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하반기는?
A. 하반기 실적 개선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다만 7월 이후 비가 많이 와서 매출에 영향이 있긴 하다. 그러나 추석 연휴로 7월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 역시 상반기와 같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Q. 실적 가이던스는?
A. 매출 1,450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이다. 지금 상황으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