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썰렁해진 상가…다시 "소비가 미덕" 목소리

썰렁해진 상가…다시 "소비가 미덕" 목소리 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새로운 천년의 첫해인 2000년도 벌써 저물어가고 있다. 올 유통가는 '온탕에서 냉탕을 오가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였다. 지난 해 이어 상반기까지 호황을 구가했던 유통가는 3분기 들어 주가폭락과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소비심리의 급랭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백화점 등의 매출은 줄어들고 재래상권은 점포들의 폐업이 잇따르면서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나 이러한 불황도 카드사와 홈쇼핑의 성장세는 꺾지 못했다. 카드업계는 소득공제와 복권 등의 영향으로, 홈소핑업계는 케이블 TV 시청인구의 급증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 한해 유통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던 10대 뉴스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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