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골프 볼 교체를 공식 확인했다. 2주 전 메모리얼 토너먼트 때 “볼 덕분에 바람에 강한 샷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던 우즈는 1일 US오픈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교체한 볼이 나이키가 새로 개발한 `원(ONE)`이라고 밝혔다. 솔리드 코어에 소프트 커버 3겹이 쌓인 4피스 볼인 이 제품은 지난 2년 동안의 연구 끝에 제품화 된 것으로 우즈가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 안쪽 커버는 아이언 샷의 거리 증대, 바깥 쪽 커버는 숏 아이언의 스핀력 증가의 효과를 낸다는 것이 나이키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오는 8월 수입될 예정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