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코스닥 동반폭등
FRB 금리인하·나스닥 급등 '호재'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FRB에서 금리 인하 방침 발표에 나스닥 시장이 사상 최대의 폭등을 기록한데 영향을 받아 한때 40포인트 이상 폭등세를 보이며 5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경계 매물의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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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우량주가 7%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저가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아건설은 17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에서도 폭등세를 보이며 올들어 첫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나스닥 시장의 영향을 받아 초반 4포인트 이상 폭등하며 출발했다.
금일 시장에서는 오전 동시호가부터 대형주와 재료보유 중소형주를 가리지않고 대규모 매수세가 형성하며 개장과 동시에 94개 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모두 512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지수관련주들도 지난 이틀간 인터넷주 강세를 주도한 새롬기술과 다음이 개장과동시에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비롯, 한통프리텔 등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 58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37.33포인트 상승한 558.76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도 4.72포인트 상승한 61.62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 금리인하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 폭등으로 인해 실적과 상관없이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는 단기유동성 장세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황성윤 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연초 단기랠리는 무엇보다도 미국의 금리인하와미국경제 연착륙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이 당초 예상했던 0.25%포인트보다 높은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전격 단행함에 따라 美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걷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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