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세계 반도체시장의 매출이 지난해 1천3백19억7천만 달러에 그쳐 95년에 비해 8.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3일 미 반도체협회에 따르면 이같이 반도체 매출이 부진했던 것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시장의 수요증가가 부진한데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오히려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판매증가율은 1%에도 못미쳤다.
유럽과 아시아지역의 판매는 2%가 떨어져 전달의 1백10억9천만 달러에 비해 0.9%, 전년 같은 달의 1백31억7천만 달러에 비해서는 13.6%가 감소한 1백9억9천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