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화전기공업(장외기업 IR)

◎전원장치 생산전문 설계·개발서도 두각/고속철 사업·전력수요 늘어 성장성 유망이화전기공업(대표 배문영)은 변압기 정류기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생산하는 전원장치 전문생산업체로 지난 65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8억원으로 지난 94년 12월 장외시장에 등록됐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전기전자 시험연구원으로부터 무정전전원장치(UPS) 및 정류기의 설계 개발 제조 설치 및 서비스에 대해 ISO 9001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총체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급처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품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제품의 고급화를 적극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는 주문이 주로 들어오고 생산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영업형태를 보이고 있다. 영업기반도 안정돼 있어 철도청 지하철공사 등에 몰드변압기 및 각종 전원장치를, 그리고금융기관 통신소 발전소 등에는 무정전전압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들어 급격한 전력수요증가로 발전소 건설이 증가하고 변전소 등의 송배전 전력설비 자동화시스템, 대규모 건설공사 및 지하철 5,6,7,8호선 건설, 고속전철사업, 공장설비 및 자동차용기기의 보급확대 등으로 전력제어시스템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돼 이 회사의 성장성 또한 유망하다. 국내에서 전원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로는 수영전기 국제전기 등 20여개의 군소업체가 산재해 있으나 주로 소용량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화전기공업은 소용량에서 초대형용량까지 제품생산폭이 다양하며 다른 업체에 비해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계 선두업체이다. 올 상반기 현재 유보율이 1천7백7.5%에 달하는 등 견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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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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