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럴수가… 북한도 황당해할 한국 상황

北 핵실험 제친 '이니스프리' 세일


(제일 아래 사진)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된 12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우려스런 표정으로 관련 뉴스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박성수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이럴수가… 북한도 황당해할 한국 상황
北 핵실험 제친 '이니스프리' 세일

박다솔 인턴기자 dspark@sed.co.kr















(제일 아래 사진)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된 12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우려스런 표정으로 관련 뉴스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박성수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북 핵실험 위기에도 '이니스프리' 검색어 1위


북한 핵실험 가능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후 4시15분 기준 포탈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엉뚱하게도 '이니스프리'가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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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57분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북한 핵실험 강행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이 후 해외 주요외신과 국내 언론사들이 진행상황에 대한 속보를 끊임없이 내는 상황이다. 그런데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는 북한 핵실험이 아닌 코스메틱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차지하고 있다. 이날은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화장품 세일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 novtwoj(트위터ID)는 "언론에선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계속 속보를 보내고, 지금 여기 보도본부도 어수선하다. 하지만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이니스프리!!ㅋㅋ 김정은이 이 사실을 안다면 놀라워하겠다~ 이곳 안전불감증은 메가톤급이야" HoyeonK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이니스프리. 북한 핵실험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는 이니스프리 50% 세일의 힘."이라며 현 상황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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