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은 외국 기업의 대일(對日) 직접투자를 촉진하고 외국 기업에 의한 일본 기업의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또 외국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는 것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고용 상태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외국인이 거주하기 쉽도록 외국인 비자 기간의 연장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제산업성은 M&A를 진행하기 위한 주식 교환제도(피인수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모기업의 주식과 교환함으로써 자회사화하는 방법)의 규제 완화를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제안해 다른 부처들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