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천 볼보 트레이닝 센터에서 펼쳐진 ‘2012 볼보 테크니션 VGSTC 레벨 3 기술 능력평가’를 마치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VGSTC는 전세계 볼보자동차 서비스 딜러에 근무하는 테크니션들의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ㆍ관리하기 위한 스웨덴 본사의 지침이다. 현재 한국의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테크니션은 VGSTC 기준에 의거 교육 및 평가를 진행하며 세계 표준의 볼보 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에 실시한 레벨 1&2 기술 능력평가의 상위 단계로, 보다 폭넓고 심층적인 기술 평가가 진행됐다. 볼보자동차 전용 진단 장치인 VIDA의 활용 능력을 비롯해 첨단 전자제어시스템, 변속기, 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 등 심화된 평가 항목에 따라 테크니션들의 기술 역량을 측정했다.
전국의 볼보자동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선정된 딜러 대표 테크니션들은 예선을 거쳐 총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부산 스웨디쉬 모터스의 박정우 과장과 서초 H모터스의 조호상 과장이 각각 우승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우승자들은 2013년 상반기 VGSTC 레벨 1&2 후배 테크니션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매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기술팀 주관으로 실시되는 볼보 테크니션 VGSTC 기술 능력평가는 테크니션 개개인의 기술력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서비스 부문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