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일반 건설업체의 부도가 크게 늘어났다. 2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3월 일반 건설업체의 부도는 총 21건으로 지난해 동기(7건)의 3배에 달했다. 백성준 책임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건설경기의 호황으로 일반 건설업체 부도율이 0.4%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다시 부도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재 추세라면 부도업체수가 연간 80개사에 달하면서 부도율이 0.6%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정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