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카데미'는 IT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젊은이들에게 IT 기술 교육을 제공,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케냐 등 아프리카에서 실시되고 있다.
터키에 개소한 '삼성 아카데미'는 기술 고등학교 전기전자 공학부 학생, 유사 전공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8개월간 기술 교육을 한 뒤 IT제품 서비스 관련 분야의 취업 기회를 준다.
TV와 휴대전화, 생활가전, IT 등 4개의 분야에서 실습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삼성전자 직원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5개 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2015년까지 4,000여명의 서비스 기술 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홍성룡 삼성전자 터키 법인장은 “삼성 아카데미는 청년 취업과 연계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스포츠와 교육,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