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빙그레(005180)

내년 제품값 인상땐 실적 급증 기대



빙그레는 아이스크림∙우유 등 유가공 제품의 제조∙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우유∙유음료 등의 매출이 전체의 56%, 아이스크림 등 냉동제품이 나머지 44%를 기록하고 있다. 식품산업은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변동성이 크지 않은 편이어서 경기침체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빙그레 판매제품의 주원료인 우유(원유)는 국내 산지 직접조달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데 원유가 원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유단가 인상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판매가격으로 전이가 가능하다면 오히려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다. 지난 8월 원유 가격이 리터당 138원(18.5%) 인상된 뒤 10월부터 1위 유업체인 서울우유가 백색우유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했고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인상에 동참했다. 연말까지 가공우유∙발효유 등과 같은 기타 유제품의 가격인상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제품 부문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빙그레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가는 상승했지만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의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과거 역사적 PER 수준과 비교해봐도 현 가격대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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