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충북대, 신한금융투자 주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서 26%의 수익률로 우승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돋보여


충북대학교가 신한금융투자가 주최하는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26.33%의 수익률과 우수한 프리젠테이션 성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28일 ”이번 대회에서는 모의투자를 진행하면서 세운 투자원칙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도 함께 평가했다”며 “충북대학교는 KEC(092220)와 삼진제약(005500)을 포트폴리오 주요종목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종목발굴과 재무분석, 리스크관리 등 팀원간 역할분담이 분명하고, 손절매 기준을 지키는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2위는 부산대학교가 차지했다. 부산대는 대회기간동안 4.95%의 수익률을 기록해 4위로 마감했으나 이후 진행된 프리젠테이션 경연에서 투자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시황 분석 및 개별종목 선정과정을 잘 설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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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강홍석 씨가 72.74%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국대학교의 김성준 씨가 53.49%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다.

지난 10월6일부터 11월14일까지 6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70개 학교, 154개팀, 3,169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증권시장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투자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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