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피치, 신용등급 조정 연례협의 위해 이달말 방한

세계3대 신용평가회사중 하나인 피치(Fitch)사 관계자들이 한국의 신용등급 조정여부에 관한 연례협의를 벌이기 위해 이달말 방한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1일 “내부사정으로 방한을 미뤄왔던 피치가 이달 말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현재 피치와 세부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신용평가담당인 브라이언 쿨튼 이사 등 2∼3명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한국의 경제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치의 방한은 한국의 신용등급조정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밟는 절차로 지난해의 경우 3월 방한한 뒤 6월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두단계 상향조정했었다. 피치는 이번 방한에서 북핵문제 등 안보상황과 SK글로벌사태, 카드사 부실문제 등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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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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