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59.31%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미 상무부가 주택자재ㆍ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 제품의 가격이 불공정하게 낮게 책정돼 이를 상쇄하기 위한 예비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상무부는 중국 정부의 수출보조금을 상쇄하기 위해 6.18-137.65%에 달하는 상계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