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11일 3일동안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주가에 연동시킨 `부자아빠 스톡 ELS(주가연계증권) 펀드`를 모집한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두 종목 모두 3개월 후 주가가 설정시점보다 같거나 높으면 연 13.20% 수익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으며 하나만 10%까지 하락해도 연 11.2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3개월 후 두 종목 모두 설정 시점보다 10%를 넘게 하락하면 3년 만기 동안 3개월 마다 조기 달성 기회가 주어지며 만기 시점에 두 종목 주가가 설정 시점보다 20%까지 하락해도 원금은 보존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이며 조기 상환 이외의 시점에 환매하는 경우 이익금의 대부분을 수수료로 내야 한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