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3.03포인트(0.15%) 상승한 2,000.1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전일 악재가 반영되며 하락한대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기관은 순매도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55포인트(0.52%) 상승한 489.3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미국 경제 회복 신호가 약해졌다는 점과 총선 및 옵션만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코스피가 조정을 보이더라도 그 폭은 1,970선 내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IT주가 쉬어가면서 매기가 살아난다면 중국 모멘텀 부각 및 실적순환매로 자동차, 중국관련 필수소비재 업종 등으로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05원 오른 1,138.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