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대학과 공동연구개발 계약

새턴정보통신, 홈오토메이션·전력절감 시스템등새턴정보통신(대표 국용수)이 미국 대학과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홈오토메이션시장에 진출한다. 새턴정보통신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하워드 대학과 전력선 통신(PLC)을 이용한 홈오토메이션과 전력절감 시스템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양측은 올해 상반기내에 지능형 전력절감시스템을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PLC를 이용한 홈오토메이션 기술개발을 완료,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턴은 하워드 대학에 공동개발 연구기금으로 2억원을 제공하고 앞으로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공동개발을 통해 얻어진 특허권 등 성과물의 모든 권리는 이 회사가 갖게 된다. 국용수 사장은 "새턴의 비전은 세계적인 종합전기 정보회사"라며 "앞으로 하워드 대학 외에도 다른 공동개발 제휴선을 개발,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중국에 현지 연구소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새턴정보통신은 전기화재 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양산에 착수,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02)780-7622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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