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금융감독위원회에 하나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했다.
하나은행은 19일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하나지주회사 설립관련, 주식이전 등의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임시주총 직후 인 지난 18일 금감위에 본인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감위로부터 지난 9월30일 지주사 설립관련, 예비인가를 받은바 있어, 늦어도 11월 중순께 본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본인가를 득하는대로 지주회사 이사회를 소집해, 지주회사의 초대 회장 및 임원진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당초 계획한대로 12월1일 지주회사 출범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회사는 설립되는대로 올해 안에 은행ㆍ증권ㆍ보험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파일롯트(시험용)점포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지역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