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의진)은 24일 오후 3시 남구 도화동 대림빌딩에서 진흥원 부설 게임영상지원센터(WAVE) 개소식을 가졌다. WAVE 센터는 인천지역 IT산업 발전과 IT기반조성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공동 출자했으며 지역 멀티미디어 육성 및 기반조성과 문화컨텐츠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말 진흥원 기존의 인천S/W지원센터의 공용장비에다 영상, 음향장비 등을 보강해 완벽한 포스트-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곳에는 시사, 촬영, 음향편집, 녹음조정, 녹음부스, 영상편집, 레코딩/미디어변환실, 컴퓨터그래픽실 등의 지원시설을 갖추고 별도의 첨단 멀티미디어 제작 및 구현이 가능한 최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동한다.
WAVE는 문화켄텐츠 제작 및 게임개발 등 멀티미디어산업과 관련해 랜더링서버, 비선형편집장비 등 인천지역에는 없거나 희소성이 있으면서 개발업체에서 쉽게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지원해 개발분야의 특성을 살리고 업체의 개발시간단축과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자 한다. 따라서 간단한 절차 및 웹페이지를 통한 예약시스템 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24시간 개방 운영체제 구축으로 고가의 장비 이용을 극대화하고 개발업체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WAVE는 S/W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기존업체 및 유망 신규업체를 발굴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도 수행한다. WAVE는 개소일로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해 실비를 받지 않고 운영할 예정이다.(032)245-2018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