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동양 제외에 … 대기업 계열사 46개 줄어

지난달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46개 줄어든 1,700개로 집계됐다.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동양그룹이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서 아예 빠진 데 따른 결과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 등 11개 대기업이 총 12 개사를 계열 편입했다. 삼성은 삼성카드서비스와 삼성웰스토리를 설립해 2개 사를 편입했고 KT·CJ·신세계·동부·금호아시아나·대림·OCI·현대백화점·세아·이랜드 등 10개 그룹이 회사 설립 및 지분취득 등을 통해 각각 1개 회사를 편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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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곳의 계열사가 빠진 동양을 제외하면 14개 대기업집단에서 24개사가 계열사에서 빠졌다. CJ는 계열사 간 흡수합병 등을 통해 바둑텔레비젼 등 5개사를, 포스코와 세아는 각각 두 곳의 계열사를 제외했다.

또한 웅진은 파산선고를 받은 웅진캐피탈과 그 출자회사인 웅진금융제일 등 3개 투자회사가 계열에서 빠졌고 STX는 지분 매각을 통해 STX팬오션을 계열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 삼성·SK·GS·현대백화점·대우건설·영풍·태광·태영·이랜드 등이 각각 한 곳의 계열사를 그룹 안에서 뺐다.

@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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