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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제39회 정기 학술대회 및 신기술 박람회가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막됐다.
'생활복지의 첫걸음은 토목공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 1년간 학회 회원들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9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토목 신기술 및 신공법이 70여개의 부스에서 전시됐다.
국내외 3,000여명의 토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학회 역점사업으로 진행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역대 최다인 17개국 100여명의 해외 전문인력들이 참가했다.
이날 심종성 토목학회 회장(한양대 교수)은 "올해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한국의 토목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널리 인식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951년에 창립돼 회원 약 2만4,000명과 204개 단체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