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지난 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며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1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안연구소는 지난 해에 매출 562억원, 순이익 165억원을 달성해 2006년에 비해 각각 29%, 1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안연구소는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안연구소는 지난 해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시장 안착 ▦해외 신시장 및 법인의 실적 증가세 ▦V3와 중앙 보안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기업용 시장의 안정적 성장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연구소는 올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안랩코코넛 인수 합병을 계기로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