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일 KB국민카드와 복합할부금융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과 카드사간의 복합할부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KB국민카드 정도만 현대차와 카드복합할부 상품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현대차의 할부금리 인하로 복합할부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