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오디오와 전자제어장치 등을 생산하는 현대오토넷은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로는 처음으로 올해 초부터 ERP(전사 자원 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의 설계공정 관리 및 생산의 공정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e비즈 시스템을 구축ㆍ운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오토넷은 ERP, PDM(설계공정 관리), MES(생산공정 관리)를 본격 가동, ▦제품 적시 출하율 95% 향상 ▦업무 처리 시간 50% 단축 ▦재고 40% 감소 ▦시간 외 근무시간 50% 감소 ▦평균 이익률 30%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기기와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다져 2005년 매출 1조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