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침체 심화”/12월 BSI 63… 올 최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의 여파로 12월 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63.0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전경련이 2일 국내 매출액순 6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12월 BSI전망치는 연중 가장 낮은 63.0으로 기업들이 IMF의 긴급자금지원에 따른 자금·외환불안의 심화,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등으로 경기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지수가 1백이하이면 전월보다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4·4분기들어 BSI추이를 보면 10월중 한때 경기둔화추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11월이후 하강추세가 다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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