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들의 잔치인 ‘포항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8월1일부터 이틀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산악연합회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선수와 임원,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게 된다.
경기종목은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등 2개 종목에서 등급별로 진행되며 XG상급자는 산악코스 15㎞를 3주회(45㎞), 중급자는 2주회(30㎞) 구간에서 자전거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참가자는 대한사이클연맹 또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등록선수와 동호인으로, 18세 미만은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참가비는 3만원, 신청은 24일까지 한국산악자전거연맹(www.kcfmtb.or.kr)으로 하면 된다. 박승호(사진) 포항시장은 “대회가 열리는 도음산 일대는 경사가 완만하고 난이도별로 코스가 골고루 분포된 최상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며 “포항지역에서 레저스포츠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