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에 건설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란 경제 제재 완화로 해외 수주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보다 6.04% 상승한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GS건설(006360)(5.98%),대림산업(8.29%), 대우건설(047040)(5.78%) 등이 상승하고 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경제 제재 해제 시 그동안 투자가 지연된 석유정제 플랜트와 SOC 등에 대한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해외수주가 부진한 국내 건설사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