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신분당선 전철 민간투자사업에 7,473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한국교직원공제회ㆍ우리은행ㆍ대구은행 등 국내 13개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두산산업개발ㆍ대림산업ㆍ대우건설 등 10개사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신분당선 공사의 총 투자비는 1조5,480억원이며 이중 48.2%를 산업은행이 출자할 예정이다.
신분당선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경기도분당선 정자역을 잇는 총연장 18.5㎞의 복선 전철로, 오는 2010년 개통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PF 약정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