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피온, 모터드라이브 개발

비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인터피온반도체(대표 명찬규)가 CD 플레이어, DVD 플레이어 등 멀티미디어 제품에 사용되는 모터드라이브 IC(제품명 IP4504)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두개의 모터드라이브 구동칩(IC)을 사용해야만 했던 단점을 극복, 하나의 IC로 원가절감 효과를 높였다. 또 파워 패키지를 사용해 구동시 IC에서 발생하는 열을 줄여준다. CD 개폐기를 조절할 수 있는 단자가 장착되어 있어 속도조절이 자유롭고, 기존 방식과는 달리 전류분류 제어 방법으로 정밀하게 기계적 부분을 제어하도록 설계되었다. 회사측은 “일본에서 개발 요구해 선주문 형식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출시와 함께 CD 관련 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일품목으로 연간 3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인터피온반도체는 현재 자체 설계한 20여개의 아날로그 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250억원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관련기사



서정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