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오르고 있다.
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13.40포인트) 오른 2,012.4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제조업지표 호조에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며 2,000선 위에서 시작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1,65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77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54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3.01%)과 의료정밀(1.97%), 비금속광물(1.85%), 음식료품(1.46%)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0.40%)과 운수창고(-0.38%)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3.41% 오르며 5만원선을 다시 넘어섰고 현대중공업(009540)(3.10%)도 크게 뛰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15%)와 SK텔레콤(017670)(0.62%), LG화학(051910)(0.51%)도 강세다. 기아차(-0.90%)와 POSCO(-0.66%)는 내리고 있다.
또 미래에셋증권(037620)(5.85%)과 대우증권(006800)(3.46%), 삼성증권(016360)(3.26%) 등 증권주들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르고 있고 동국제강(4.73%)과 한진칼(180640)(4.18%)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3.90포인트) 오른 548.80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3.82%)과 서울반도체(2.31%), 성우하이텍(1.81%)이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009.8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