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개선 '강세'

한국타이어(161390)가 올 3·4분기 시장의 기대를 넘는 영업이익을 낸 덕분에 3일 연속 상승세다.

한국타이어는 3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2.12%)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0.73%)과 29일(2.91%)에도 상승 마감하며 우상향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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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국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2,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감소한 1조7,155억원, 당기순이익은 0.7% 감소한 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시장 예상 평균치 보다 14.4% 높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경쟁이 심한 저가 상품이 업황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품질 높은 상품으로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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