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인간에게 몇 가지 원초적인 욕구를 줬다. 특히 식욕과 성욕은 욕망과 생존, 혹은 본능 사이에서 인간을 흔드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그런 두가지 욕구를 담아낸 달력이 나와 화제다. 22일 영국의 더선은 '바베트의 요리 달력(Babette Gastronomic Calendar)'이라고 불리우는 달력을 공개했다. 이 달력은 소세지, 스파게티, 양파, 새우 등 음식으로 주요 부위를 가린 전라의 여성들 사진을 테마로 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은 단지 달력이기 때문에 영화 <바베트의 만찬>처럼 친절하게 요리 설명을 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