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첫 개방형 자율학교 원묵고 경쟁률 5.78대 1

국내 첫 개방형 자율학교인 서울 원묵고등학교의 입학경쟁률이 5.78대1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최근 원묵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00명 모집에 총 1,733명이 지원, 5.78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중랑구 묵1동에 위치한 원묵고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한 국내 첫 개방형 자율학교로 오는 3월 개교한다. 지원자격은 전체 가족이 중랑구와 동대문구, 노원구 공릉 1~3동 등 동부학군에 거주하고 있는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제한됐다. 교육청은 1,733명의 지원자 가운데 별도의 시험이나 전형 없이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300명(10개 학급)의 입학생을 선발, 2월9일 발표할 예정이다. 탈락자는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 대상자가 되며 원묵고 배정을 받고도 등록을 포기하면 당해 연도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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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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