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4일 자사가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ㆍ고시됐다고 발표했다.
한국토지공사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연내 보상을 위한 기본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이를 위해 현지에 설치된 행정도시건설사업단 인원을 200명 규모로 증원한다. 토공은 보상물건 기본조사(6~8월), 토지물건조서 공람(9월), 감정평가(10~11월)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부터 토지매수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5월 중 행정복합도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도시개념설계 국제공모도 공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토지공사는 부문별ㆍ단계별 개발방안이 포함된 개발계획 및 사업시행에 필요한 설계도서, 재원조달계획 등이 포함된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