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적 부자들의 성공 비결은?

히스토리채널 내달 20일부터<bR>대부호 5명 성공스토리 방영

“성공한 사람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우리 사회가 부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정적인 게 현실이다. 지난 달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중등교사 172명 중 54.7%가 재벌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 대부분은 “부자들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은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 부자들이 오로지 나쁜 방법으로만 부를 일군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 대부분은 남들과 다른 눈을 갖고 저돌적인 추진력을 통해 사업을 일으켰다.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 채널’이 9월 20일(월)부터 일주일간 오후 8시 방영할 ‘세계를 흔든 최고의 경제인, 그들의 성공신화’는 세계적 부자들의 성공 비결과 그들의 신화적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리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세계를 흔든…’ 시리즈는 세기의 부자들로 손꼽히는 5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20일 방영될 ‘부동산의 마이더스, 도널드 트럼프’는 70~80년대 온 세계를 놀라게 했던 ‘맨해튼의 황제’ 도널드 트럼프를 다룬다. 그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겠다”는 야심을 갖고 맨해튼에 진출해 호텔 코모도어를 뉴욕의 명물로 만들고 이내 트럼프 타워를 지어 거부의 대열에 오른다. 21일엔 비즈니스 위크가 미국을 대표하는 20대 기업인 중 하나로 꼽은 ‘호텔왕 메리어트’편을 방영한다. 그는 가난한 양치기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음료수 장사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자산가치 35억 달러가 넘는 호텔ㆍ식음료 서비스업 왕국으로 키워 졌다. 22일 방영되는 ‘스피드를 향한 집념, 페라리’는 스피드 광이자 스포츠카의 고유 명사로 통하는 엔조 페라리의 일생을 조명해 본 다큐멘터리. 또 23일엔 라스베가스의 대부로 꼽히는 ‘벅시 시걸’편, 24일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콘플레이크 회사 켈로그를 설립한 ‘켈로그 형제’편을 각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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