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고객밀착마케팅 주효/매출 10%증가 수입화장품 눌러태평양의 「라네즈」브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태평양은 주력브랜드 라네즈가 지난 94년 도입된 이래 96년 연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11월중순에 이미 1천1백억원을 돌파, 연말까지 1천2백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입화장품의 시장잠식이 어느때보다 활발했던데다 국내 경기침체가 심화된 올해 라네즈 브랜드가 지난해 대비 1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장수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태평양측은 자평하고 있다.
태평양은 라네즈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한 것은 특허 신기술 적용에 따른 「강한상품」 전략과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적극 전개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태평양은 라네즈를 대표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중국시장에 백화점경로를 통해 입점시킨데이어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