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호텔 투숙하면 북한산 둘레길 엄홍길과 등반

웨스틴조선, 이색 패키지 선봬


산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에 등산 전문가와 동반 등반을 포함시킨 이색 패키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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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 개관 98주년을 맞아 5일 하루 5개실 한정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북한산 둘레길 등반을 '메모러블 스텝 위드'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등반은 투숙 다음날인 6일 오전 9시에 호텔에서 출발해 2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40만원 상당의 밀레 등산용품과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98주년 기념 메뉴 저녁 식사가 포함된다. 패키지 이용금액의 9.8%가 엄홍길 재단 후원 기금으로 적립되며 가격은 98만원이다.

이와 함께 5~28일 매주 금ㆍ토요일 '메모러블 원스텝(29만8,000원)'과 '투스텝(49만8,000원)'을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등산 장비, 등산 후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 등산을 위한 상품이 준비된다. 패키지 이용금액의 1%는 엄홍길 재단에 기부된다. 원스텝 고객은 비즈니스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15만원 상당의 밀레의 등산용품, 등산 후 즐길 수 있는 델리 베키아앤 누보의 프렌치 햄 샌드위치 2개와 에비앙 워터 2병을 받는다. 투스텝 고객은 주니어 스위트룸에서 머물며 원스텝 패키지의 모든 혜택에 등산용품 중 5만원 상당의 힙색이 추가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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