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케미칼, 호주 업체에 수출

혈우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기술

SK케미칼은 자사가 개발한 혈우병 치료 신약 후보 물질 'SK-NBP601'에 대해 다국적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인 호주 CSL사와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SL은 이번 계약으로 'SK-NBP601'의 전 세계 임상, 허가 등 개발에 투자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개발권과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다. 개발과 상품화 단계별로 지급받는 금액과 로열티는 계약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SK케미칼 이인석 라이프사이언스 비즈(Life Science Biz.)대표는 "SK케미칼의 신약개발력을 세계적인 다국적기업들도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CSL은 머크사의 연구개발 및 판매 파트너로 생물 면역학 분야의 연구개발, 생산 및 마케팅에서 세계적인 전문역량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회사로 'SK-NBP601' 후속개발에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