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WEF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 의장 선임

위원회, 생명공학·나노기술· IT 등 미래기술 발전방향 모색


KAIST(총장 서남표)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특훈교수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미래기술(Emerging Technologies)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GAC, Global Agenda Council)’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의 임기는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경제, 정치, 정책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와 씽크탱크들의 모임으로 인류와 지구환경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주제에 대해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를 만들어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교수가 의장을 맡게 된 ‘미래기술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는 생명공학ㆍ나노기술ㆍIT 등 미래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들 기술이 인류 사회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게 된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세계적인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경제포럼의 미래기술 글로벌 아젠다 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돼 영광스럽다”며 “우수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관련 정책을 전 세계에 잘 알려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를 창시한 세계적인 석학인 이 교수는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시스템 수준에서 조작하고 다양한 원유 유래 화학물질을 바이오기반으로 친 환경적으로 만드는 연구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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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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