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노공업, 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대"- 이트레이드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리노공업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리노칩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적개선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2,000원(전일 종가 1만4,300원)을 제시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90억원, 168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4.4%, 6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검사 소모품 수요 확대로 매출이 늘어나고, 반도체 및 PCB의 미세화에 따른 제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리노공업이 생산하는 검사칩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특히 IT제품의 소형화, D램 출하량 증가 등에 따라 검사칩 수요가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PER(주가수익비율)는 2010년 추정실적 기준 8.2배로 동종 업종 11.9배보다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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