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 우선 인수협상대상자인 해원에스티컨소시엄이 연내 본계약 체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정밀실사에 들어간다.22일 기아특수강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채권단과 해원에스티 컨소시엄이 실무회의를 열고, 매각 본계약을 위한 정밀 실사를 오는 25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연내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정밀실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매각조건에 대한 협상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원에스티 컨소시엄은 4,300억원에 기아특수강 인수를 제시했으며, 정밀실사 후 최종 인수 확정 금액은 최소한 마이너스 5%를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결정할 전망이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