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찍어둔 스포츠용품·의류 "지금 사세요"

백화점·할인점등 아테네올림픽 기간중 할인·기획행사 풍성

유통업계는 올림픽 기간 중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스포츠용품 할인 및 기획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주로 스포츠의류를 저렴하게 내놓는가 하면 할인점에서는 공, 인라인스케이트 등 스포츠 용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6일 골프대전을 열고 수도권 전점포에서 블랙앤화이트, MU 스포츠 등 직수입 브랜드 상품을 40 ~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닥스, 울시, 잭니클라우스, 레노마 등에서도 니트, 바람막이 등 가을 인기 아이템을 40 ~ 6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이동수 골프, 핑, 아스트라, 슈페리어 등에서는 티셔츠, 바지를 각각 3만원, 5만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롯데 잠실점에서는 26일까지 이동수 골프의류 시즌 오프전을 통해 티셔츠 7만8,000원, 바지 5만9,000원, 점퍼 8만5,000원에 판매하며 본점에서는 22일까지 휠라 티셔츠를 2만8000원, K 스위스 티셔츠를 1만6,000원에 각각 판매하는 스포츠 2대브랜드 초특가전을 마련한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26일까지 ‘그리스신 스포츠대전’을 열고 나이키 아디다스의 스포츠의류, 신발류를 10~20% 할인판매한다. 또 올림픽 기간을 니케. 제우스, 아폴로, 헤라 등 그리스 신의 이름으로 분류, 휠라, 우들스, 르꼬끄 등 스포츠브랜드 특가상품을 각 점포별로 선보인다. 현대 무역센터점은 22일까지 아디다스 티셔츠2만9000원, 축구화 4만5,000원, 천호점은 EXR 티셔츠를 3만9,000원, 트레이닝복을 4만원에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양궁 후원 브랜드인 르까프가 양궁에서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경우 메달 한 개당 7%씩 할인판매하는 특별세일을 20일부터 1주일 동안 실시한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를 로체스 리오 브랜드는 9만9000원, 살로몬은 15만9000원에 각각 판매하며 삼천리 MTB(산악용 자전거)를 9만9,000원에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은 20~26일 제일모직 라피도 고별전을 열고 슬리퍼를 5,000원, 운동화를 1만원에 판매한다. 또 이원재 골프웨어 사계절 균일가전을 통해 티셔츠와 바지를 각각 7,000원, 점퍼를 1만7,000원에 내놓는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전점포에서 25일까지 농구공과 축구공 50% 할인행사를 열고 농구공은 2,500원, 축구공은 4,75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축구화를 사면 축구 양말을 증정하는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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