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이유, 내년 2월 日 정식 데뷔


가수 아이유(18ㆍ사진)가 내년 2월 정식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 데뷔한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아이유가 음반사 ‘EMI뮤직 재팬’과 손잡고 일본에 진출한다”며 “내년 1월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월 정식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일본 진출의 통로로 선택한 EMI뮤직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반사로 우타다 히카루ㆍ 시이나 링고 등 일본 가요계를 휩쓴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국내 가수 중에는 샤이니가 이곳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일본에서 발매할 아이유의 음반은 한국과 일본 공동 프로듀싱 체제로 제작된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일본 데뷔 앨범에는 대표곡 ‘잔소리’, ‘좋은날’등을 프로듀싱한 조영철 프로듀서와 일본의 오키타 히데노부와 나가이 신야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오키타 프로듀서는 “아이유는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 신비로운 존재감이 매력”이라며 “아이유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목소리를 일본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달 말 국내에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내달 14일에는 일본 정식 데뷔에 앞서 한국어 베스트 앨범을 먼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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