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원가경쟁력… 낸드 플래시 부문도 호조<br>시장 침체 불구 2분기 영업익 2,000억 될듯
하이닉스는 반도체 D램, 플래시 메모리, S램, 시스템 LSI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본금은 2조 2,420억원, 25일 현재 시가총액은 6조6,113억원이다.
주요 생산품인 D램은 PC를 비롯한 통신, 그래픽, 게임기, 디지털 TV 등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장치등에 사용되는데,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15%를 상회하며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부족한 재원 속에서도 공정 효율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공장 개조, 중국 공장 설립(2006 년), 프로모스와의 제휴를 통해 300mm의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전체 반도체 시장이 올해 2ㆍ4 분기와 내년 2ㆍ4 분기에 소폭 침체하는 W 형을 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상승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낸드 플래시 부문의 선전을 감안할 때, 연간 저점이라는 2ㆍ4 분기에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은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경기의 저점 형성시기가 다가오는 산업 환경 속에서 D램의 원가경쟁력 및 낸드플래시 부문에서의 호조라는 영업적 호재 지속과 과거 부실 기업이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목표주가 1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