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경북 안동 일원에서 개최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26일 폐막했다.

지난해 대전에 이어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44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모두 54개 종목에 약 2만여 명의 동호인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경북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에는 특히 4개국 10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첫 참가했고, 대회기간도 종전 3일에서 올해부터 4일로 늘어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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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현황을 보면 화합상은 인천시(1위), 충북도(2위), 첫 출전한 세종특별시(3위) 등이, 질서상은 부산시(1위), 서울시(2위), 전북도(3위) 등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은 미국·호주·중국·일본 재외동포선수단과 개최시도인 경북이 수상했다. 경북은 어르신 게이트볼(종합우승), 골프(종합우승), 국학기공 개인전(종합 1위) 등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26일 오후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시상식, 폐회사, 차기 개최지(강원도) 대회기 이양, 환송사 등에 이은 초청가수 축하공연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축전 기간중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도민걷기대회, 지역 특산물 장터, 전통과 문화 체험, 명소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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