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 골프웹선정 `올 최대약진골퍼' 1위

박세리(21·아스트라)가 인터넷 골프사이트인 골프웹이 뽑은 「98년 최대 약진 골퍼」공동 1위에 올랐다.18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매일 발표하고 있는 골프웹은 21일 6번째로 98년 최대 약진 골퍼를 발표, 박세리와 스웨덴의 예스퍼 파네빅이 공동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골프웹은 이번 설문결과를 발표하기 앞서 당초 후보 선수들중 박세리가 빠진데 대해 공식사과했다. 당초 설문조사에 예스퍼 파네빅과 펄신을 비롯해 8명의 프로골퍼 이름과 기타 항목 등 모두 9개 보기를 예시했던 골프웹측은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박세리가 빠진데 항의하는 네티즌들의 질책이 빗발쳤다」며 「데뷔 첫 해에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의 위업을 달성한 박세리를 빼놓은 것은 우스운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또 박세리에 표를 던진 사람의 수는 발표하지 않은채 437명의 표를 얻어 23.96%의 지지율을 보인 예스퍼 파네빅과 공동 1위에 선정됐다고만 발표했다. 파네빅은 올시즌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해 미국대회 첫 승을 거뒀고 유럽투어 스칸디나비안 마스터즈 우승을 보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한편 스테이트 팜레일 클래식 우승으로 데뷔 8년만에 프로 첫승의 영광을 안았던 재미교포 펄신은 7.51%(137표)의 지지율로 이 부문 7위에 랭크됐다.【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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